▲행사 진행 모습
국제교류본부, 2024학년도 제79회 학교 축제 외국인 유학생 ‘글로벌 문화의 향연’ 펼쳐 국제교류본부(본부장 최진철)가 지난 25일과 26일 개최된 2024학년도 제79회 학교 축제에서 다채로운 ‘KMOU 글로벌 문화 체험' 부스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올해 처음으로 시도된 외국인 유학생 주도의 축제 부스에는 스리랑카,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3개국 11명의 유학생들이 참여해 학내 구성원과 지역 주민들에게 각국의 독특한 문화를 소개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스리랑카팀은 코코넛 우유로 조리한 전통 음식 ‘카리밧(Kiribath)’을 ‘루누미리(Lunumiris)’ 양념과 스리랑카식 돼지고기 커리와 함께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베트남팀은 현지 길거리 음식인 ‘반짱쫀(Banh trang tron)’을 직접 요리해 방문객들의 미각을 사로잡았다. 특히 베트남팀은 음식 판매 수익금 전액을 최근 태풍 야기(Yagi)로 피해를 입은 베트남 이재민들을 위해 기부하기로 해 훈훈한 감동을 더했다. 말레이시아팀은 전통 의상인 사롱(sarong)과 히잡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한국의 공기놀이와 유사한 전통 게임 ‘바투 세렘반(Batu Seremban)’을 소개하며 문화 교류의 장을 열었다.
최진철 국제교류본부장은“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대학의 글로벌 해양특성화 비전을 실현하고,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캠퍼스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 대학 문화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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