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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OU EVENTS 게시판의 작성자 홍보전략팀씨가 2026.07.20에 등록한 국제해양문제연구소, 북극해 스발바르제도 국제 썸머스쿨 강연자로 참여의 상세페이지입니다.
국제해양문제연구소, 북극해 스발바르제도 국제 썸머스쿨 강연자로 참여
작성자 홍보전략팀 등록일 2026.07.20
▲국립한국해양대학교 국제해양문제연구소와 러시아 국영기업 트러스트 아르크틱우골 간의 업무협약(MOU) 체결. 아래는 프로페서 몰차노프호로 스발바르 제도로 이동하는 모습


국제해양문제연구소, 북극해 스발바르제도 국제 썸머스쿨 강연자로 참여

HSE University·Trust Arktikugol과의 학술교류 통해 북극항로 시대 대비 협력 기반 확대


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 국제해양문제연구소는 6월 16일부터 29일까지 북극해에 위치한 스발바르제도 일대에서 열린 러시아국립고등경제학연구대학교(National Research University Higher School of Economics, HSE) 북극학제간연구센터가 주관한 국제 썸머스쿨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썸머스쿨은 러시아 HSE University의 석·박사과정생 10여 명이 참여한 국제 교육·연구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은 약 2주간 내빙 보강 연구선 <프로페서 몰차노프>호와 스발바르제도의 고위도 북극 환경 속에서 현장 기반 연구 활동을 수행했다. 
 
프로그램에는 북극 국제관계, 북극 거버넌스, 스발바르의 지정학적 특성, 국제 과학협력 등을 주제로 한 강의와 학생 공동 프로젝트가 포함됐다.

국제해양문제연구소 임하람 연구원은 이번 프로그램에 한국인 대표 강연자로 참여해 대한민국의 북극항로 연구 동향과 국립한국해양대의 북극 연구 방향, 북극항로 3.0 시대를 대비한 학제적 연구의 필요성을 소개했다. 
 
국제해양문제연구소 전미자 행정팀장과 타냐 마그누스카야 연구보조원도 강연자로 참여해 국제 교류와 협력 논의에 힘을 보탰다.

이번 행사는 러시아 국영기업 트러스트 아르크틱우골(Trust Arktikugol)과 국제기구 노던포럼(Northern Forum), 한국연구재단과 국립한국해양대 국립대육성사업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으며, 국제해양문제연구소는 강연 지원과 지속 가능한 학술 교류 방안을 제안했다.

뿐만 아니라 국제해양문제연구소는 이번 방문 기간 중 러시아 국영기업 트러스트 아르크틱우골 산하 과학센터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향후 북극 연구와 교육, 학술교류, 공동 연구 추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아르크틱우골은 스발바르제도에서 러시아의 활동을 대표해 온 기관으로, 석탄 채굴 사업뿐만 아니라 관광 분야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산하 과학연구기관인 BBResearch(Barentsburg Research)를 중심으로 북극 관련 과학 연구를 수행하고, 국내외 교육·연구기관과의 공동연구 및 학술교류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HSE University 썸머스쿨 참여와 아르크틱우골과의 협력은 이러한 연구 방향을 북극 현장과 직접 연결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협력의 의미는 스발바르제도가 지닌 독특한 지정학적 성격과도 깊은 관련이 있다. 

국제해양문제연구소가 아르크틱우골의 활동에 주목하는 이유는 스발바르제도가 지닌 독특한 지정학적 성격과 깊은 관련이 있다. 스발바르는 노르웨이 주권 아래에 있으면서도 스발바르 조약에 따라 여러 국가의 경제·학술 활동이 제도적으로 보장되는 특수한 공간이다. 
 
이러한 점에서 스발바르는 북극항로, 북극 거버넌스, 국제협력, 러시아와의 학술 교류 가능성을 함께 살펴볼 수 있는 중요한 연구 현장이다.

특히 대한민국 중앙정부와 지방정부는 북극항로의 상업적 활용과 장기적 발전 가능성에 지속적으로 주목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국제정세와 제재·규제 환경으로 인해 러시아와의 직접적인 협력은 신중하게 접근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대학과 연구 기관 차원의 학술 교류는 향후 협력 여건 변화에 대비하는 중요한 기반이 될 수 있다.

임하람 연구원은 “스발바르는 북극의 자연환경뿐 아니라 국제법, 지정학, 자연과학, 인문학, 해상교통 연구가 한곳에서 만나는 매우 독특한 공간”이라며 “이번 썸머스쿨 참여와 MOU 체결은 대한민국이 북극항로 시대를 준비하는 데 필요한 학술 네트워크와 현장 기반을 넓히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문수 국제해양문제연구소 소장은 “매년 무르만스크-스발바르 왕복 썸머스쿨에 지속적으로 참여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며, HSE University, 아르크틱우골, 스발바르 과학센터 등 러시아 연구 기관과의 학술 교류를 통해 국제 협력 연구의 수월성을 제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2026년부터는 옥스퍼드 대학교 팬데믹 과학연구소와 북극항로 내 해양 바이오 안전에 관한 학제적 연구도 진행할 예정”이라며, “이번 행사는 《북극해 항로 3.0 연구》를 위해 러시아, 중국·일본·유럽을 아우르는 민·관·산·학·연 협력체제 구축의 일환”이라고 의의를 강조했다.

한편 국제해양문제연구소는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소지원사업 《북극해 항로 3.0 구축을 위한 토대 연구》(2025∼2031)를 수행 중이며, 북극해의 국제적 긴장과 협력적 거버넌스, 북극해 해문과 인문의 관계, 항로와 항해 분석 등 다양한 분야에서 융복합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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