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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한국해양대, 묵암재단으로부터 대학 발전기금 3억 5천만 원 전달받아
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는 29일 묵암재단(이사장 이화숙)으로부터 대학 발전기금 3억 5천만 원을 전달받았다.
묵암재단은 대한민국 해운업의 현대화를 이끈 고(故) 묵암(默巖) 박현규 이사장이 후학 양성을 위해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재단이다. 국립한국해양대학교 1기(1945년 입학) 졸업생이기도 한 박현규 이사장은 해방 직후 척박했던 국내 해운 및 항만 산업의 기틀을 다지고 고려해운을 글로벌 선사로 성장시킨 입지전적인 인물로 평가받는다.
이날 대학본부에서 열린 대학 발전기금 전달식에는 류동근 총장과 박정석 고려해운㈜ 회장 등 양측 주요 관계자가 함께했다. 이번 기부는 고인의 숭고한 해양개척정신을 기리고, 대한민국 해운·해양산업 발전과 미래 우수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자 추진됐다.
전달식에 참석한 박정석 고려해운(주) 회장은 “묵암재단은 고(故) 박현규 이사장님의 해양 개척의 뜻과 모교를 향한 깊은 애정이 이번 기부를 통해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라며 “국립한국해양대학교 학생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학업에 정진하여, 향후 대한민국 해양산업의 미래를 이끌 핵심 주역으로 성장해 주길 기대한다”라고 기부 소회를 밝혔다.
국립한국해양대 류동근 총장은 “발전기금을 선뜻 기부해 주신 묵암재단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며 “이번 발전기금은 우리 학생들이 대한민국 해양산업의 핵심 인재로 성장하는 데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전달된 발전기금은 향후 건립될 해사대학관 내에 미래 해양 인재들의 휴게·편의를 위한 다목적 공간(라운지홀) 조성에 3억 원, 해양 인공지능(AI) 전문 교육 강좌 운영에 5천 만원이 각각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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