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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한국해양대, 도서관에서 만나는 휴식의 선율 ‘정오의 음악회’ 개최
국립한국해양대학교 도서관(관장 장명희)은 학내 구성원과 지역주민에게 문화적 휴식을 제공하기 위해 ‘2025 도서관과 함께 하는 정오의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10월 30일 정오 12시, 도서관(신관) 1층 아치마루에서 열렸으며, 점심시간을 활용해 누구나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열린 공연으로 진행됐다.
이번 ‘정오의 음악회’는 책과 음악이 함께하는 도서관 문화 확산 프로그램의 하나로 마련됐으며, 재학생, 교직원, 지역 주민 등 약 150명이 참여해 따뜻한 호응을 보였다.
공연에는 Nexsus Ensemble(소프라노 정수정, 바이올린 조완수, 첼로 박효진, 피아노 이희연, 드럼 박진영)이 출연하여 감미로운 연주와 함께 풍성한 무대를 선보였다. Last Carnival- Acoustic Cafe을 비롯해 클래식, 영화음악, 재즈등 총 7곡의 다채로운 레퍼토리를 연주하며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새로 지어진 도서관 공간을 활용한 이번 공연은 ‘지식의 공간’ 이자 ‘문화의 공간’으로서의 도서관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점심시간을 이용해 공연을 관람한 학생은 “음악회를 통해 가을을 깊숙이 즐길 수 있어 좋았다”라는 감상평을 남겼다.
이번 행사는 국립한국해양대학교 RISE 사업단(단장 이서정) 지원으로 추진되었으며, 도서관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문화 플랫폼으로서의 역할 강화를 목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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