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국해양대,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와 ‘바다 경제·문화 활성화’ 업무협약 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는 서울특별시 미래한강본부(본부장 주용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바다 경제와 관련 문화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은다. 또 양 기관은 관련 인재 양성과 이를 기반으로 하는 산업의 발전까지 이어지는 선순환체제를 구축한다. 국립한국해양대는 11일 대학본부에서 서울특별시 미래한강본부와 업무협약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국립한국해양대 류동근 총장과 서울시 미래한강본부 주용태 본부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미래한강본부는 서울의 한복판을 가로지르며 장관을 뽐내는 한강이 대표적인 시민 공간이자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중추적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국립한국해양대와 서울시 미래한강본부는 강과 바다의 경제 문화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은다. 관련 정책 개발·발전을 위해 조언·설명·연구 수행 등의 자문을 구하는가 하면 서해 등 바다와 한강 연계 수상교통체계 발전방안 협력한다. 앞서 지난달 경남 사천시에서는 서울시가 도입을 추진 중인 수상 교통수단인 ‘한강버스’의 진수식이 열리기도 했다. 양 기관은 이와 같은 수상교통체계 발전을 상호 도모한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선박·수상구조물·레저·교통 등 수상 분야 안전확보 촉진방안 협력 ▲관련 인재 양성사업을 위한 대외홍보 및 인적·물적 자원 공유 ▲관련 전문인력 양성에 필요한 교육·연구 협력 등에 함께한다. 이번 협약으로 국립한국해양대와 서울시 미래한강본부는 바다 경제에 해양수산을 실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또 ‘수상 교통’이라는 우리나라의 새로운 교통 체계 구축에 시동을 걸면서 향후 바다생활권의 활성화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국립한국해양대 류동근 총장은 “한강은 서울을 넘어 대한민국 근현대사의 상징 공간으로 관광자원인 동시에 시민들에게는 일상 공간과 다름없다”면서 “국립한국해양대와 서울시 미래한강본부는 관련 분야에서 활약할 인재의 양성을 시작으로 산업의 발전까지도 이어가는 동반 성장 모델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붙임> 사진 1매. 붙임-1) 업무협약식 참석자들이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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