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호가 지난 10일 출항에 나서고 있다.
실습선 한바다호·한나라호, 2025학년도 1학기 원양항해 출항
우리 대학 실습선인 한바다호와 한나라호가 지난 8일과 10일 세계로의 출항에 나섰다. 원양항해 실습은 강의실에서 배운 이론을 바다 위에서 실제로 적용해보는 과정이다. 다양한 실습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해양 분야의 실무 감각을 키우고, 차세대 해양 인재로 성장하게 된다. 국립한국해양대학교 실습선은 매 학기 세계 각지를 향해 출항하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실질적인 해양 교육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출항에는 미래 해양인재로 거듭날 328명의 실습생이 참여한다. 항해 실습은 6월 2일까지 진행한다. ▲실습선 한나라호는 다낭(베트남), 세부(필리핀), 오사카(일본)를, ▲한바다호는 오타루(일본), 기륭(대만), 수빅(필리핀)을 거쳐 부산으로 돌아온다. 기항지에서는 현지 문화를 체험하고 해당 국가의 해양 산업에 대해 깊이 탐구한다.
미래의 상선사관으로 성장할 국립한국해양대학교 재학생들은 이번 원양항해 기간 동안 직접적인 운항 실습을 수행하며, 글로벌 역량을 갖춘 전문 해기사로서의 자질을 길러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실습을 통해 국제적인 감각과 실무 능력을 동시에 함양하며, 향후 해양산업을 이끌 핵심 인재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류동근 총장은 “이번 항해는 단순한 기술 습득의 시간이 아니라 스스로를 돌아보고 세상을 이해하는 기회”라며 “힘찬 항해를 응원하며 실습생 여러분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한국해양대는 아시아 최대 규모 실습선인 한나라호(9196t)와 한바다호(6686t) 등 2척의 실습선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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