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훈 교수가 인공지능·사이버 분야 실무자 20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전문인력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국립한국해양대-해군교육사령부, 인공지능 분야 실무자 대상 AI 전문인력 교육과정 개설 “국방과학기술 교육은 미래 해양강군 구현의 지름길” 무인자율시스템 위한 인공지능 기술 주제로 21~25일 진행 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와 해군교육사령부(사령관 김성학 소장) 산하 정보통신학교가 협력하여 인공지능·사이버 분야 실무자 20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전문인력 교육과정을 개설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2월 정보통신학교와 국립한국해양대학교 해사인공지능·보안학부가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첨단과학기술 기반의 해군을 구현할 실무자들이 AI 분야의 기술 발전 동향을 파악하고 해군에의 적용방안을 모색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10월 21일부터 5일간 진행된 이번 교육은 국립한국해양대 인공지능공학부 신동훈 교수의 지도하에 AI 기초이론부터 자율주행, 행동예측, 디지털 트윈 시뮬레이션까지 최신 무인자율시스템 기술을 실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24일에는 가상환경 기반의 AI 무인자율 기술을 적용한 자율주행 시스템의 패턴을 분석하고, 교육생들이 직접 자율주행 차량의 행동을 예측하는 실습을 통해 시스템의 구조를 이해하고 실질적인 기술 활용 능력을 배양했다. 신동훈 교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교육생들이 첨단 AI 기술을 직접 다뤄보고, 이를 실제 해군 작전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 깊이 있게 고민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교육 과정 동안 신 교수는 교육생들이 최신 기술을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례와 실습을 통해 지도했으며, 특히 무인자율시스템의 실제 적용 가능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김성학 사령관은 “이번 교육을 통해 인공지능과 무인자율시스템에 대한 실전적 역량을 쌓은 교육생들이 미래 전장을 선도할 인공지능 전문가로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교육과정을 확대하여 전문인력 양성에 교육사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해군의 미래전력 강화와 첨단과학기술의 접목을 위한 중요한 첫 걸음으로 평가받고 있다. 앞으로도 해군교육사령부와 국립한국해양대학교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AI와 사이버 분야에서의 전문인력 양성이 더욱 활발히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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