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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한국해양대, ‘2025 해양드론 챌린지 & 체험행사’ 성료
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는 5월 31일 제18회 부산항축제 특별 프로그램으로 『2025 해양드론 챌린지 & 체험행사』를 부산역 앞 북항친수공원에서 개최했다.
국립대학으로서 해양과학 기술 보급 및 대중 친화형 교육 콘텐츠 제공을 위해 기획된 이번 행사는 국립한국해양대 해양무인기술교육센터(센터장 김용환)가 주관했다.
매년 시행돼 온 부산항 축제는 부산에 중요 행사로 자리 잡아왔으며, 조선해양의 전통에 더해 해양모빌리티 등 미래 산업과의 융합적 요소도 함께 담기기를 바라는 기대감이 있었다.
국립한국해양대가 참여해 미래 해양도시에 걸맞는 축제로 조성했다.
행사는 ‘해양드론과 함께하는 새로운 바다 경험’를 주요 테마로 진행했다.
현장에서는 수상드론(USV), 수중드론(UUV), 항공드론(UAV) 등 최신 해양무인기술 장비의 전시와 시연이 이뤄졌으며, 관람객은 직접 드론을 조종해보는 레이싱 체험에도 참여할 수 있었다.
또한, 선박 프라모델 만들기 체험 부스, 어린이 대상 퀴즈 및 바다 상식 프로그램, 드론 관련 기념품 제작존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해양드론의 산업적·문화적 가치 확산, 미래세대 대상 해양교육 기반 마련, 부산의 해양모빌리티 산업 브랜딩 강화라는 측면에서도 높은 의미를 갖는다.
특히 부산항이라는 실해역 공간에서 이뤄지는 실증 기반의 전시·체험은 기술을 시민과 연결하고, 해양을 생활 속 문화로 자리잡게 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해양무인기술교육센터는 올해를 시작으로 계절별 해양교육 콘텐츠(예: 황사와 해양안전, 태풍과 선박기동 등)를 개발·확산하며 지역 기반 해양교육의 거점 역할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국립한국해양대 류동근 총장은 “해양드론은 바다를 눈으로 보고 손으로 느낄 수 있게 해주는 미래 기술의 창”이라며, “우리 대학은 국민이 바다를 쉽게 접하고 배울 수 있는 열린 해양교육의 장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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