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바다호 선장 및 항만소방서장 감사장 수여 후 사진
실습선 한바다호, 부산광역시장 감사장 수여…소방교육훈련 업무 협조 공로 실습선 한바다호(선장 이윤석)는 지난 13일 실습선 한바다호에서 소방교육훈련 업무 추진에 대한 공로로 부산광역시로부터 감사장을 수여받았다. 앞서 지난 7월 4일 실습선 한바다호와 항만소방서는 ‘선박화재대응’ 훈련을 실시한 바 있다. 이 훈련에서 한바다호는 선박화재 대응 실물교육을 진행했다. 한바다호 현장답사를 통해 소방정대 현장담당자의 선박 친숙화를 돕고, 이후 선박화재 가상 훈련을 함께 수행해 한바다호의 소화 훈련 능력 향상을 이뤄냈다. 한바다호는 소방교육훈련 업무에 협조한 공로를 인정받아 부산광역시 항만소방서(서장 하길수)로부터 감사장(부산시장상)을 수여받았다. 또한 대응훈련에 협조를 맡은 박장호 일등항해사에게 항만소방서장의 표창장 수여도 함께 이뤄졌다.
▲표창장 수여 사진
표창 수여 이후 한바다호와 항만소방서는 앞서 진행한 선박화재 대응훈련에 대한 상호 의견을 교환했고, 향후 보다 효과적인 대응훈련 수립을 위한 계획과 양 기관의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 훈련은 소방정대·육상분대 간 상호 유기적인 현장지휘체계를 확립하는 계기가 됐다. 국립한국해양대 한바다호는 앞으로도 항만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력체제를 갖춰 보다 안전한 선박 환경을 조성해나갈 계획이다. 국립한국해양대 이윤석 한바다호 선장은 “이번 항만소방서와의 합동훈련과 감사장 수여를 통해 양 기관이 좀 더 긴밀하게 협조하는 계기가 됐다”며 “향후 양 기관의 인적 교류(소방정대 내 현장담당자의 승선 프로그램, 항만소방서의 CPR 및 인명구조교육 지원), 선박 화재에 특화된 합동훈련의 정례화를 통해 효율적이고 신속한 선박화재 대처 능력 배양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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