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 기념사진
해양인문사회과학대학 논문공모대회 ‘성료’ 해양인문사회과학대학(학장 오용식)은 지난 13일 재학생들에게 학술논문 작성과 발표 기회를 제공해 인문사회과학 분야의 학습 및 연구 능력 향상에 기여하고자 ‘2024학년도 해양인문사회과학대학 지식정보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한 논문 공모대회’를 개최했다. 앞서 해양인문사회과학대학은 인문사회과학분야 중 자유주제의 학술논문을 공모했다. 그 결과 23팀의 참가 신청, 해당 팀에 대한 1차 내용 심사와 공개 프레젠테이션을 거쳐 총 10팀이 우수 논문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은 해양영어영문학과 이서진 외 1명의 ‘LLM을 활용한 선박충돌 사고 과실비율 예측에 대한 기초연구 : 공공 해양 데이터 분석을 중심으로’가 수상했다. 최우수논문상은 해사법학부 오정석 외 1명의 ‘외국인 선원의 재해보상 제도와 송환제도에 관한 현안 연구’, 해사법학부 천윤정 외 2명의 ‘고령 운전자 제도적 개선방안 제시 : 국내외 제도를 중심으로’에 주어졌다. 우수논문상에는 해양행정학과 박세은 외 1명의 ‘디지털 시대에 맞춘 공공기관의 홍보 방식에 관한 고찰 : SNS 정책 홍보를 중심으로’와 해양영어영문학과 장빈 외 1명의 ‘STCW 협약의 일부 개정을 통한 실습선원 안전 보장 체계 구축에 관한 고찰’, 국제무역경제학부 이민혁 외 2명의 ‘대체연료 공급망 다변화에 관한 연구’가 선정됐다. 장려논문상으로는 동아시아학과 류태원 학생의 ‘명대 이전 중국의 생선회 문화와 인식 : 약학서와 고문헌에 나타난 생선회 기록을 중심으로’, 국제무역경제학부 이정우 외 3명의 ‘K-리그의 경제적 성장을 위한 전략적 접근 : EPL과의 경영 전략 비교를 통한 발전 방안’, 해사대학(교직과) 황재웅 학생의 ‘청소년기 가스라이팅과 학교폭력 상관관계 : 손상된 자아효능감 탄력적 회복전략’ 그리고 해양과학기술융합대학(교직과) 이상재 외 2명의 ‘온라인 수업에 대한 만족도’가 선정됐다. 대상을 수상한 이서진, 김유진 학생은 “인공지능 모델을 기반으로 선박충돌 사고 과실 비율을 예측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직접 제작하고, 전문가 평가와 비교 검증하는 과정을 통해, 해상사고 분쟁 해결을 위한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해보고자 하였다”며 제작 과정에 많은 시간을 투자한 서로의 노고에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해양인문사회과학대학 오용식 학장은 “올 해는 첫 개최 이래 가장 많은 팀이 참여하는 등 대회 규모 확대는 물론, 다양하고 수준 높은 학문연구 내용이 더해졌다”며 “미래 기술과 융합한 인문·사회 영역의 발전 가능성을 재확인하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전했다. 또한 “본 대회가 해양인문사회과학대학 재학생들의 무궁무진한 발전가능성을 알리는 창구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대회 지원 및 참여 확대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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