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료식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11기 KMOU-거제시 조선해양플랜트 리더아카데미 수료식 개최

우리 대학은 거제시(시장 박종우)와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경남본부에서 24일에 ‘제11기 KMOU-거제시 조선해양플랜트 리더아카데미’ 교육생 45명에 대한 수료식을 가졌다.

KMOU-거제시 조선해양플랜트 리더아카데미는 거제지역 한화오션, 삼성중공업의 사내·외 협력사와 조선해양플랜트기자재 업체 임직원 및 거제지역 관련 기관들이 참여하는 전문 교육과정이다.

조선해양산업 초격차 기술력인 ‘친환경과 스마트기술 경쟁력’을 고취시키면서 관련 전문지식과 정보 등을 전달하는 차원에서 마련했다.

지난 2012년 10월 처음 개설된 이후 매년 새로운 교육과정이 개설, 11기까지 진행했으며 현재까지 약 40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올해는 지난 6월 15일 개강해 8월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진행했다.

이번 과정에는 우리 대학의 교수들과 산업체와 국책연구소의 전문가 20명의 강사 등이 참여해 ▲친환경기술 ▲스마트기술 ▲자율운항기술 ▲생산성향상기술 등을 비롯해 조선해양플랜트 산업의 초격차 기술들을 교육했다.

LINC3.0 사업단의 주관으로 진행한 제11기 리더아카데미는 타타대우 이광재 대표를 비롯해 44명의 사내·외 대표들과 중역들이 수료했다.

이날 이광재 대표는 “거제지역 조선해양 산업발전을 위하여 알찬 교육과 수준 높은 교육으로 조선산업 CEO와 지역주민들에게 도움을 많이 주는 교육이었다”고 말했다.

산학협력단 특임교수인 배재류 리더아카데미 원장은 “세계 조선해양산업의 메카인 거제지역에서 바쁘신 중에도 많은 사내외 대표들과 기술자들이 교육에 참여하여 감사하며, 사내외 협력업체들에게 필요한 친환경 스마트 자율운항 디지털화 생산성향상 로봇 자동화 등 최신 기술을 선정하여 알차게 프로그램을 운영했다”며 “수강생 여러분의 열정과 노고에 다시 한번 깊은 감사의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도덕희 총장은 “조선산업 슈퍼사이클에 바쁘신 중에도 한화오션, 삼성중공업 사내외 협력사 대표들이 많이 참여했다”며 “첨단 조선해양기술을 습득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좋은 결실을 맺게 되어 업계 발전이 기대된다”는 말을 전했다.

한편 도덕희 한국해양대 총장은 이날 조선의 메카 거제시를 방문해 박종우 시장과 환담했다. 이 자리에서 도덕희 총장과 박종우 시장은 조선업계의 현안과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하여 심도있는 논의를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