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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한국해양대-육군 특수전사령부, ‘수중영역 임무 강화’ 위해 협력한다
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와 육군특수전사령부(사령관 박성제)가 수중드론 및 첨단 해양무인체계를 활용한 미래 특수작전 역량 머리를 맞댔다.
국립한국해양대는 류동근 총장과 김용환 해양무인기술교육센터장이 지난 7월 30일(목) 육군특수전사령부를 방문해 박성제 특수전사령관과 상호 교류 간담회를 갖고, 공중·수상·수중을 연결하는 전천후 특수작전 교육·전술·실증 협력 방안을 구체화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 교류는 이미 하늘과 땅, 산과 바다 등 전 영역에서 해양·수중 침투 및 특수임무를 수행해 온 특수전사령부가 첨단 해양 무인 전력을 도입하여 수중 작전의 전문성과 정밀성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기 위해 추진됐다.
육군 첨단 전력화의 핵심인 ‘50만 드론전사’ 양성을 선도하는 특전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대원들의 해양소양(Maritime Literacy)을 강화하고, 공중을 넘어 수중 영역까지 아우르는 완벽한 전영역(Multi-Domain) 특수작전 태세를 확립할 방침이다.
앞서 육군특수전사령부는 수중 작전임무의 전문성 강화 가능성을 검토하고자 지난 5월 국립한국해양대 해양무인기술교육센터에서 운영하는 '수중드론 조작사 양성 프로그램'에 간부 2명을 파견해 위탁교육을 이수한 바 있다.
특전사는 해당 교육을 통해 기존 수중 작전 환경에 무인체계를 접목하는 실효성을 확인했으며, 이번 기관장 방문을 계기로 체계적인 협력 모델을 구축했다.
양 기관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50만 드론전사 연계 전영역 특수장비 운용술’을 핵심 과제로 설정하고 4대 주요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논의했다.
▲인력 양성(50만 드론전사 연계): 수중드론 기본·심화·교관 단계별 교육을 정례화하여 특수전사령부의 직무·숙련 수준에 맞춘 '수중영역 드론전사 교관 인력풀'을 확보
▲교리 개발(전천후 전영역 운용): 항공(UAS)-수상(USV)-수중(ROV/UUV) 센서 및 통신 연계 운용을 통해 복합 작전 환경을 극복하는 '다영역 특수장비 운용술'을 개발 ▲기술 교류(특수작전 전술개발): 탁도·조류·야간 등 열악한 해양 환경 및 정찰·접근·항만·선박 등 임무 요구 조건을 반영한 시나리오 기반 R&D와 표준작업절차(SOP)를 수립 ▲학술 교류(합동실증·지속교류): 정례 합동실증과 세미나를 통해 산학연 연계 기술자문 및 연구과제를 발굴하고, 장비 개선과 실증 보고서를 도출
이러한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양 기관은 ‘전술소요 제기 ▶ 운영 개념 발전 ▶ 교리연구 ▶ 특전사 전영역 드론 시범부대 운영 ▶ 전부대 확산’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운영 원칙을 확립할 예정이다.
국립한국해양대 류동근 총장은 “가장 강한 전사는 변화에 가장 먼저 적응하는 전사다”라고 강조하며, “이미 전 영역에서 뛰어난 임무 수행 능력을 입증해 온 특수전사령부가 첨단 무인체계라는 새로운 변화를 수용해 수중 영역의 전문성을 한층 더 강화하는 데 국립한국해양대가 함께하게 되어 뜻깊다”고 말했다. 이어 “대학과 해양무인기술교육센터가 보유한 전문 인프라와 교육 노하우를 바탕으로 특전사의 군 특화 무인체계 교육·실증 허브 역할을 아낌없이 수행하겠다”고 덧붙였다.
육군특수전사령부 박성제 사령관은 “특전업무 특성상 해양 및 수중영역 임무 수행은 필수적이며, 미래 전장 환경에서는 수중 무인 전력 활용을 통한 전문성 강화가 핵심”이라며, “국립한국해양대와의 협력을 통해 대원들의 해양소양과 수중드론 작전 능력을 획기적으로 높여 전천후 전영역 특수작전 역량을 완벽히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양 기관은 방문교류 성과를 바탕으로 추후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전영역 드론 시범부대 운영 등 후속 실행 과제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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