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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한국해양대 학생들, 경남 합천서 농촌 봉사활동 펼쳐
재학생 37명, 2박 3일간 양파 모종 심기 등 진행
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는 지난 11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경남 합천군 용주면 일대에서 농촌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대학과 지역사회의 상생 발전을 도모하고, 학생들에게 현장 중심의 사회적 책임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37대 ‘기백’ 총학생회 주관으로 모집된 37명의 재학생 봉사단이 참여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도왔다.
참가 학생들은 2박 3일간 합천군 용주면 일대 농가에서 양파 모종 심기 작업에 매진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마을 주변 환경 정화 활동을 실시하고 주민들의 요청 사항을 지원하는 등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며 도농 교류의 의미를 되새겼다. 특히 이번 활동은 농협중앙회 부산본부의 후원으로 이동 버스가 지원되는 등 지역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이루어져 그 의미를 더했다.
제37대 기백 장현욱 총학생회장은 “학우들과 함께 흘린 땀방울이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국립한국해양대 박영수 학생처장은 “이번 농촌 봉사활동이 학생들에게는 나눔과 배려를 배우는 기회가, 지역사회에는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립대학으로서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립한국해양대는 국립대학육성사업을 통해 지역사회를 위한 공유가치 창출과 인재 정착 기반 마련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농촌 봉사활동도 국립대학육성사업의 하나로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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