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국해양대, 해양 AI 교육·연구·산학협력 중심대학으로 도약
해양빅데이터 기반 실습선 활용 … ‘AI 강국’ 실현에 기여
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는 지난 18일 산학협력단, 교양교육원, 라이즈(RISE)사업단, AI 전공 교수진 등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해양 AI 분야 교육·연구·산학협력 추진 현황과 향후 전략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국립한국해양대학교가 해양 인공지능(AI)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를 국가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고자 하는 대학의 강력한 의지가 확인됐다.
대학은 최우선 전략 과제로, 대학 보유 실습선인 ‘한나라호’ 및 ‘한바다호’를 활용한 해양빅데이터 수집·분석 체계 구축을 선언했다. 해당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기술을 접목해 해양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신산업 창출을 견인할 예정이다.
국립한국해양대학교는 RISE사업을 통해 ▲스마트 해양모빌리티 해상시험장 구축, ▲산학공동기술개발, ▲AI 기반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에 예산을 투입해 실질적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또한 AI서버를 활용한 실질적인 연구 기반도 마련돼 있어 2023~2024년 기준 ▲연구과제 71건, ▲논문 166건, ▲기술이전 20건, ▲등록특허 24건의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해양 AI 분야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역량을 확보하고 있음을 입증한다.
아울러 대학은 디지털 리터러시와 AI 문제 해결력을 키우는 비교과 프로그램인 ‘KMOU AI Idea Challenge’를 지속 운영하고 있으며, GPT 기반 교양교과목 개발, AI 기초코딩 교육 확대 등 전 학문 분야로의 AI 융합 교육을 실현하고 있다.
류동근 총장은 “해양산업 현장 기반의 AI 기술개발과 인재양성을 통해 국립한국해양대학교가 해양 AI 교육·연구·산학협력의 거점대학으로 자리매김하겠다”며 “AI 강국 실현을 위한 핵심 기관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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