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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한국해양대 해사대학 사관부, 지역사회 위한 따뜻한 나눔 실천 플리마켓 수익금 전액 청학모자원에 기부
국립한국해양대학교 해사대학(학장 김종수) 사관부 학생들이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국립한국해양대는 해사대학 사관부 학생들은 자발적으로 플리마켓(벼룩시장)을 기획·운영하고 판매 수익금 전액과 기부금 등을 지난 30일 청학모자원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청학모자원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모자가정을 일정 기간 보호하고, 아동의 건강한 양육과 퇴소 후 자립을 지원하는 복지시설이다. 이번 행사는 해사대학 학생들이 주체적으로 기획한 지역사회 공헌 프로그램으로 선한 영향력 확산과 기부문화 정착에 기여하고자 마련했다. 학생들은 플리마켓 진행을 위해 지난 12일부터 14일, 19일 나흘간 물품을 접수받고, 21일과 22일 양일간 학내 어울림관 인근에서 개최했다. 행사 기간 동안 총 약 300개의 물품이 접수됐으며, 약 180명이 구매에 참여해 약 130만 원의 판매수익금(기부금 포함)이 모였다. 행사 기획자인 최재영 학생은 “기획 목적인 ‘영도 지역 사회 화합’과 ‘기부 문화에 이바지’를 이뤄 행사를 진행하면서도 큰 보람을 느꼈다”면서 “매년 교류를 이어오고 있는 청학모자원에도 행사에 참여해 주신 분들 덕에 큰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뜻깊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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