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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대 기술지주 자회사 코아이, 부산조달청과 해양수산 신기술 혁신제품 조달 지원 방안 모색 한국해양대학교 기술지주㈜의 자회사인 ㈜코아이는 지난 16일 부산지방조달청장과 만나 조달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코아이가 조달청의 혁신제품 시범구매사업을 포함한 국내시장은 물론 해외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구체적인 조달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방문이 기획돼 부산지방조달청이 대학에 방문했다. 코아이는 국립한국해양대 내부에 위치한 해안에서 해상 오염물질 발생 장소로 이동해 오염물을 회수하는 방제 로봇‘무선 자항 유출유 회수 로봇’, ‘해상 쓰레기 수거 로봇’을 현장 시연을 보였다. 제어 장치를 이용해 방제 로봇을 오염 유출 장소로 보낸 후 안전하게 오염물을 회수하는 방식으로 운용된다. 본체와 저장소가 모듈화돼 있어 사용 전·후 유지 보수가 쉽고 저장소만 교체할 수 있어 연속 작업도 가능하다. 이 장비는 2022년 9월 말레이시아 최대 항구 ‘포트클랑’에서 현지 포트 매니저 30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공적인 성능을 검증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쿠웨이트에 75,000달러의 수출을 성사시키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2023년 쿠웨이트에 후속 장비 수출이 진행되었으며, 중동 최대의 조선 해양 전시회인 ADIPEC 2023에서 중동 지역 실증을 위한 BCI사, NAT-PM, 코아이 간 3자 MOU를 체결했으며 이를 통해 사우디아라비아의 Aramco 와 SABIC를 대상으로한 현지 시연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제품 설명과 시연을 본 신종석 부산조달청장은 이 자리에서“조달청과 협력기관이 보유한 해외시장 정보를 이용할 경우 해외 시장진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혁신기업들이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적극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코아이는 이 같은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조달청 2차 혁신제품 지정, 해양수산부 NET 신기술 인증, 우수발명품 우선구매 제품 인증, 세계일류상품 인증, CES 혁신상을 받기도 했다. 서동환 산학협력단장(기술지주㈜ 대표이사)은 “조달청 혁신제품 선정은 자회사의 기술력을 인증받은 것과 같다”며 “조달청과 함께 협력하여 다방면의 지원을 통해 ㈜코아이의 해외진출을 적극적으로 도울 것”이라고 전했다. <붙임> 사진 1매. 붙임-1) 국립한국해양대를 찾은 신종석(왼쪽 두번째) 부산지방조달청에게 ㈜코아이 박경택 대표(오른쪽 첫 번째)가 회사 및 개발 제품 소개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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