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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대, 베트남 호치민서 유학생 유치 나서 한국해양대학교(총장 도덕희)가 베트남 유학생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행보에 나서고 있다. 한국해양대 국제교류본부는 최진철 본부장을 비롯한 4명의 방문단을 꾸려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시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방문단은 호치민교통대를 찾아 “2+2 프로그램을 통해 호치민 현지에서 2년 과정을 수료한 35명의 베트남 학생들이 한국해양대 편입학 절차를 무사히 통과하여 2023학년도 2학기 물류시스템 공학 전공 과정을 본격적으로 이수하게 된다”고 했다. 2+2 프로그램은 베트남 호치민교통대에서 2년, 한국해양대에서 2년을 교육받아 학위를 수여받는 프로그램이다. 최진철 국제교류본부장은 호치민 교통대의 응우옌 티엔 투이(Dr. Nguyen Tien Thuy) 이사회 의장을 예방하고 교통대 학생들의 성공적인 한국해양대 유학 생활과 양 대학 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응우옌 의장은 “베트남 최대 경제중심지이자 최대항구 사이공 항을 끼고 있는 호치민시에 위치한 호치민교통대학은 역동적으로 성장하는 베트남 해운산업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국제교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으며, 특히 한국의 최대 항구도시 부산에 위치한 한국해양대와의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과 해양대와의 교류 확대에 중요한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방문단은 이어 호치민시에서 한국어교육 및 유학생 유치 활동을 지원하는 대한민국 교육부 부설 호치민시 한국교육원을 찾아 한국해양대 유학생 유치 및 홍보자료 소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뿐만 아니라 양 기관의 지속적인 협업까지도 약속했다. 또한 호치민시 대한민국 총영사관을 방문, 증가하고 있는 베트남 유학생들의 입국 과정에서 필요한 서류 공증, 비자 신청 등의 업무에 있어 현지 공관과 대학 간의 소통 및 업무 절차에 대해 논의했다. 한국해양대 최진철 국제교류본부장은 “이번 호치민시 방문을 계기로 호치민교통대뿐만 아니라 젊고 역동적이며 교육열이 높은 베트남의 인재들을 적극 발굴·유치하여 한국해양대가 명실상부한 글로벌 해양특성화 대학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붙임> 사진 1매. 붙임-1) 한국해양대와 호치민교통대학교 국제교육센터 관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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