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동근 총장, 명예해기사로 위촉
류동근 총장이 (사)한국해기사협회(회장 김종태)가 주관한 ‘비해기사 출신 해운인 명예해기사 위촉식’에서 명예해기사로 위촉됐다. 이번 위촉식은 6월 10일 서울 해기사회관 1층 LOUNGE M에서 열렸으며, 지난 5월 13일 첫 위촉식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됐다.
한국해기사협회는 해기사 면허는 없지만 해기사 인력 양성, 해양안전 강화, 해운산업 발전에 기여한 해운 관계자들을 명예해기사로 선정하고 있다. 류동근 총장은 해기 전문인력 양성과 해운산업의 지속 가능성 확보를 위한 교육적·정책적 기여를 인정받아 이번 위촉 대상자로 선정됐다.
류동근 총장과 함께 명예해기사로 위촉된 인사는 ▲김동균 ㈜포스에스엠 대표이사 ▲권기돈 ㈜지마린서비스 대표이사 등 총 3명이다. 이들은 해기사의 근로환경 개선, 승선 인력 확보, 후속 세대 양성 등에 기여했다.
이날 행사는 김종태 한국해기사협회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이창민 한국선박관리산업협회장의 축사, 위촉장 수여 및 기념촬영, 수상자 소감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류동근 총장은 “국립한국해양대학교는 해기사를 양성하는 교육기관으로서 해양 인재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깊이 인식하고 있다”며 “이번 위촉을 계기로 현장 해기사들과 더욱 긴밀히 협력하며, 해사산업의 발전과 공동체 유대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해기사협회는 앞으로도 해기사 직군의 사회적 인식 제고와 업계 내 상생문화 확산을 위해 명예해기사 제도를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비해기사 출신 중에서도 해운산업 발전에 기여한 인물들을 꾸준히 발굴·위촉해 해기사의 위상을 높이고, 민간 주도형 해사 협력 모델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국립한국해양대학교 역시 앞으로도 우리나라 해운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국익 기여를 위한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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