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 해양 환경 정책 이끄는 ‘NEAMPAN OECM 국제 워크숍’ 성료
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 앵커(구.RISE) 사업단(단장 천강우)은 6월 24일부터 25일 양일간 유엔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UN ESCAP) 동북아사무소, 해양환경공단(KOEM)과 공동으로 개최한 'NEAMPAN OECM 국제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동북아시아 해양 생물다양성 보전과 해양 자연공존지역(Marine OECM) 정책에 대해 심도 깊게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러시아, 일본, 중국, 스웨덴, 미국 등 전 세계 해양 환경 정책 전문가들이 부산으로 모여 머리를 맞댔다.
국립한국해양대에서 진행한 이번 행사는 리카르도 메시아노 Riccardo Mesiano UN ESCAP 부소장의 개회사와 국립한국해양대 류동근 총장, 김영남 해양환경공단 처장의 환영사로 시작해 이틀간 열띤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행사는 전 세계 바다의 30%를 보호하자는 국제적인 약속을 이행하기 위한 논의의 장으로 펼쳐졌다. 기존에 지정된 '해양보호구역'을 넘어서, 지역 사회와 함께 바다를 효과적으로 지킬 수 있는 새로운 보전 방법으로 자연공존지역(OECM, Other Effective area-based Conservaition Measures)을 동북아시아 해양 정책으로 적용하고 서로의 경험을 나누는 것이 핵심 목표였다.
이 같은 취지에 맞춰 이틀간 진행된 행사에서는 총 6개의 세션이 밀도 있게 열렸다. 첫날에는 각국의 해양 자연공존지역 정책과 우수 사례를 공유했으며, 둘째 날에는 국립한국해양대 주도로 청년 연구자들의 새로운 아이디어를 듣는 특별한 시간도 가졌다.
행사가 끝난 뒤에는 참가자들이 국립한국해양대의 최첨단 실습선과 대학 인근에 위치한 국립해양박물관을 직접 둘러보며 한국의 훌륭한 해양 인프라를 체험했다.
국립한국해양대는 이번 행사를 바탕으로 여러 국제기구와의 협력을 더욱 단단하게 다질 계획이다. 동북아시아 국가들이 바다 보호 기술과 지식을 꾸준히 나눌 수 있도록 소통 창구를 만들고, 관련 국제 공동 연구도 활발히 이끌어갈 예정이다.
국립한국해양대 류동근 총장은 “바다 생태계를 지키는 일은 전 세계가 함께 풀어야 할 중요한 숙제이며, 이번 행사가 동북아시아 국가들이 힘을 합치는 든든한 이정표가 되었다”며 “우리 대학은 전 세계 바다 환경을 지키고 미래 해양 산업을 이끌어갈 훌륭한 인재를 키우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립한국해양대 앵커(구.RISE) 사업단 천강우 단장은 “이번 워크숍은 지속가능한 해양관리 정책을 위한 국제 협력 기반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국제 공동연구와 글로벌 해양인재 양성을 통해 해양 분야 국제협력을 지속적으로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한국해양대는 '아시아 해양수산대학교 포럼(AMFUF)' 의장교이자 '세계해사대학연합(IAMU)'에서는 류동근 총장이 아시아·태평양·오세아니아 지역 대표를 맡으며 글로벌 해양 교육을 선도하고 있다.
이러한 탄탄한 세계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향후 우수 해양 인재를 하나로 묶는 '세계해양연합대학(가칭)' 설립을 검토 중에 있며, 성공적인 프로젝트를 위해 국제사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