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문 기업 PT. ITL, 2억 원 발전기금 쾌척
인도네시아의 선도적인 한인 물류 기업인 PT. Internasional Total Service & Logistics(이하 PT. ITL)가 대학 발전기금 2억 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부는 단순히 금전적 지원을 넘어,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하는 동문 기업이 모교의 발전과 미래 세대 양성을 위해 헌신하는 모범적인 '산학 협력 및 동문 사랑' 사례로 큰 의미를 가진다.
해양 엘리트 교육의 가치를 입증하다
지난 10월 23일,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진행된 발전기금 전달식에는 PT. ITL의 최태립 전 대표이사(해운경영학과 동문)와 성동범 현 대표이사(항해학과 동문)가 참석해 모교에 대한 깊은 애정과 감사를 표했다. 특히 두 경영진은 '모교에서 배운 지식과 경험이 인도네시아에서 기업을 성장시키는 큰 자양분이 되었다'고 밝히며, 해양 분야 최고 인재 양성 기관으로서 국립한국해양대학교가 지닌 교육의 힘과 가치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발전기금은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할 후배들을 지원하고자 하는 동문들의 간절한 염원이 담겨있으며, 우리 대학이 지향하는 '창의적이고 전문성을 갖춘 글로벌 해양 인재' 육성 목표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미래 해양 인재 양성을 위한 전략적 투자
기탁된 2억 원의 발전기금은 급변하는 해양 산업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인재를 배출하기 위한 핵심적인 곳에 투입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최첨단 교육 인프라 확충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연구 환경 개선 △학생들의 면학 분위기 증진을 위한 장학 사업 등 다방면에 걸쳐 활용될 계획이다.
류동근 총장은 "이번 PT. ITL의 기부는 우리 대학이 대한민국 해양 산업을 선도하는 역할을 지속할 수 있는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특히 인도네시아와 한국을 잇는 물류 산업의 핵심 주역으로 성장한 동문 기업의 성공적인 사회 환원은, 모교에서 배출된 우수한 인재가 다시 산업 현장으로 이어지는 지속 가능한 선순환 구조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다"라고 강조했다.
국립한국해양대학교는 앞으로도 동문 기업 및 해양 산업계와의 긴밀한 협력 관계를 통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해양을 선도하는 인재를 배출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