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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안토니오 초등학교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현지 학생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개교 80주년 맞아 필리핀서 해외봉사활동 펼쳐
-환경정화.교육봉사.벽화 그리기 등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따뜻한 손길 전해-
사회봉사센터(센터장 김시현)는 개교 80주년을 기념하여 지난 7월 16일부터 25일까지 10일간 필리핀에서 해외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해외봉사에는 단장을 포함해 학생봉사단 13명, 직원봉사단 5명 등 총 22명이 참여했으며, 필리핀의 스팔라이(Sipalay), 탈리사이(Talisay), 라카원 아일랜드(Lakawon Island) 지역을 중심으로 환경.교육 분야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스팔라이 지역에서는 해양 생태계 보호를 위해 현지 해양경찰과 함께 맹그로브 묘목 800그루를 심고 지역 주민과 함께 해안가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라카원아일랜드에서도 해변 쓰레기 수거 등 환경정화 활동을 이어갔다. 또한 탈리사이 지역의 San Antonio Elementary School에서는 대학 마스코트인 ‘해양이’를 활용한 벽화 그리기와 계단식 스탠드 보수작업을 실시하여 노후된 교육환경을 개선했다. 아울러 현지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글책 만들기, 윷놀이.딱지치기 등 한국의 전통놀이 체험을 제공하는 등 교육봉사도 활발히 진행했다.
국립한국해양대 류동근 총장은 “개교 80주년을 맞아 해외의 지역사회와 연대하고 해양대만의 특색 있는 봉사 프로그램을 통해 의미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며 “국립한국해양대학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글로벌 시민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해외봉사는 참여 학생들에게 국제적 소통과 협력의 중요성을 체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며, 필리핀 지역사회와의 따뜻한 교류로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우정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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