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협약식 참석자들이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국립목포해양대와 ‘맞손’…국립대학육성사업 활용해 미래인재 양성
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는 국립목포해양대학교(총장 한원희)와 업무협약을 맺고 양 대학의 국립대학육성사업을 활성화한다. 특히 글로벌 해양특성화 인재 양성을 골자로 협력 관계를 구축하며 미래 해양산업 발전에도 크게 기여한다.
국립한국해양대는 5일 국립목포해양대 글로벌창의융합관에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국립한국해양대 최재혁 기획처장과 국립목포해양대 김부기 기획조정처장 등 양 대학 국립대학육성사업 관련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국립대학육성사업은 교육부 산하 한국연구재단에서 국립대학의 고유 역할, 지역사회 여건, 인재 양성 수요 등을 고려한 국립대학의 자율적인 혁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국립한국해양대는「해양의 잠재력과 부산의 가능성을 실현하는 성장큐레이션 ABCDE 플랫폼」을 목표로, 국립목포해양대는 「지역과 함께하는 해양IN(人) 공익인재 양성 및 지역 기여 네트워크 활성화」를 목표로 국립대학육성사업 2주기 사업(2023~2025년)을 추진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양 대학은 해양 특성화 대학 간 국립대학육성사업 협의체를 구성·운영한다. 동반성장을 목적으로 국립한국해양대와 국립목포해양대는 각종 프로그램의 운영부터 취·창업 지원 및 시설 인프라 구축 등 계획을 수행하며 대학의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
향후 협력사항을 구체적으로 보면, ▲국립대학육성사업의 공동 프로그램 추진 및 성과 공유 ▲해양특성화 인재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운영 ▲해양·수산분야 진로 개발 및 취·창업 정보 교환 ▲교육 시설 및 학생 복지시설 등 교육 인프라 공유 등을 양 대학은 함께한다.
뿐만 아니라 글로벌 해양특성화 인재 양성을 위한 국립대학육성사업 공동 프로그램도 추진하고, 해양 특화 분야 정보를 교환하는 등 지속적인 협력 활동을 통해 두 대학은 상호 동반성장을 이어갈 예정이다.
국립한국해양대 최재혁 기획처장은 “국립한국해양대학교와 국립목포해양대학교는 그동안 국내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 활약하는 해양 인재를 양성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왔다”면서 “앞으로도 양 대학은 국립대학육성사업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우리나라의 해양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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