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 기념사진

일본 무로란공업대 학생 ‘KMOU 스터디 투어’ 성료

우리 대학은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일본 무로란 공업대학교(Muroran IT·Muroran Institute of Technology) 학생들을 초청해 단기 스터디 투어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무로란 공업대학교 국제교류센터의 제의로 마련됐으며, 동아시아학과 권경선 교수와 한현석 교수가 무로란 공업대학교 참여 학생들에게 ‘한일 상호인식과 문화’ 및 ‘동아시아와 재해’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또한 무로란 공업대 학생들은 현재 진행 중인 국립한국해양대 재학생들의 수업에 참여하여 한국과 일본, 동아시아 지역의 문화와 관계에 대한 다양한 주제에 대해 상호 발표하고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지면서, 중요한 이웃 국가인 한일 양국의 서로에 대한 인식과 관점을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무로란 공업대에서 컴퓨터 공학을 전공하고 있는 키구치 히오리학생은 “이번 스터디 투어를 계기로 처음 한국에 오게 되었는데, 가까운 이웃 국가이면서도 평소 잘 모르고 지내왔던 것 같다”며 “이번 프로그램 참여를 계기로 한국을 바라보는 시각과 세계를 바라보는 관점을 넓힐 수 있는 정말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진철 국제교류부장은 “이번 단기 스터디 투어 프로그램을 통해 무로란공업대학교 일본 학생들이 국립한국해양대학교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져 주어서 감사하다”라며 “특히 국립한국해양대학교의 많은 학부(과)들과 학술교류를 확대하여 양 대학 뿐만 아니라 한일 양국 간에도 해양을 통한 교류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