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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한국해양대학교
국립한국해양대 김종관 교수, 북위 77도 북극해서 쇄빙선 운항 및 항해 현장 조사 수행
국립한국해양대 김종관 교수, 북위 77도 북극해서 쇄빙선 운항 및 항해 현장 조사 수행 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가 국가적 과제인 북극항로 개척과 극지해역 전문인재 양성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국립한국해양대는 항해융합학부 김종관 교수(극지운항연구센터장)가 국가의 북극항로 개척 연구와 전문 인재 양성에 기여하기 위해 극지연구소 쇄빙연구선 ‘아라온호’에 승선해 북위 77도 Ice 캠프 현장 조사를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김종관 교수는 지난 7월 22일 미국 더치하버 항에서 아라온호에 승선해 23일 출항했다. 약 8일간 북극해 얼음을 헤치며 항해한 끝에 북위 77도에 위치한 Ice 캠프에 도착했다. 8월 2일 Ice 캠프를 출발한 아라온호는 추가 북극해 연구를 수행한 뒤, 오는 8월 23일 미국 배로우 항으로 귀항할 예정이다. 김종관 교수는 이번 승선 기간 동안 북극해 얼음의 특성과 빙해역 항해·운항 기술, 기자재 전반에 대한 전문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북극해 얼음 특성 분석, 빙해역 내 얼음 회피 항해 계획 작성법, 쇄빙운항 기술 실증 등을 수행하는 ▲쇄빙 및 항해 기술은 물론, ▲첨단 항해·통신장비 운용(Ice Radar, GNSS 컴퍼스 등 빙해역 항해장비의 운용 방법 및 한계 검증) ▲특수선 운영 및 안전체계(Dynamic Positioning(DP) 선박의 운용 및 작동 절차, 극저온 환경 대응 구명·방한설비 구성 및 유지보수 체계 점검) ▲제도 및 인력 운용(Ice Pilot 등 극지 전문 인력 운영 실태 및 연안국 규정 분석) 등을 조사한다. 현재 아라온호에는 연구진과 선원이 함께 승선해 북극해 해저지형, 해양물리, 해양생물 등을 연구 중이다. 향후 국립한국해양대 연구진도 극지연구소와 운영사인 코리아쉽메니져스(KSM)과의 협력을 통해 승선 연구를 확대하고, 극지해역 관련 연구의 실증적 기반을 지속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김종관 교수는 “국제적인 극지운항 교육 이수와 10여 년간의 극지해역 운항인력 양성 사업 경험에 이번 아라온호 승선 실무를 더해 관련 연구에 더욱 매진하겠다”라며 “국립한국해양대학교가 해양수산부 지정 ‘극지해역 운항선박 교육기관’인 만큼, 학생 및 해기사 교육은 물론 국가 전략 달성에 기여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현장에서 체감한 극지 운항의 위험성을 바탕으로, 깨끗하고 안전한 극지 운항 환경을 만드는 데 일조하고 싶다”라며 “뉴 노멀(New Normal)로 떠오르는 북극해 항로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연구를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우리나라가 8월 말 북극항로 시범 운항을 준비함에 따라 극지 운항 전문 인력과 해기사의 수요도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김종관 교수는 북극항로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극지해역 운항선박 승선 교육지원 및 인력관리 체계 구축, 극지항해 안전성 평가 및 정보지원 시스템 구축, 극지항로 개척을 위한 북극해 연안국과의 협력 모색, 극지해역 전문인력 양성 및 지속 가능한 지원체계 구축 등을 강조했다.
2026.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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