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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출처=Tech Innovation (주관기관 IPI)
국립한국해양대 기술지주 자회사 코아이, 에스토니아 선박 제조업체와 글로벌 LOI 체결
국립한국해양대학교 기술지주㈜의 자회사이자 산학허브관 오션플랜 스페이스 입주기업인 연구소 기업 ㈜코아이(대표 박경택)가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린 열린 Tech Innovation에 참가해 에스토니아의 선박 주문제작 전문 기업 ‘마인드칩(MindChip)’사와 해양오염 방제로봇 KOBOT 도입을 위한 글로벌 LOI(구매의향서)를 체결했다.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양사는 에스토니아 현지의 해상 환경에 적합한 기술 개발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특히 해상 기상 조건, 지형적 특성 등 현지 환경에서 동작하는 KOBOT의 최적화 연구를 통해 적합한 솔루션을 도입한다. 여기서 코아이는 공동 연구 및 기술 협력을 확대하여 안정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동유럽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박경택 코아이 대표는 “다양한 첨단 기술을 보유한 혁신 스타트업과 글로벌 바이어들이 최신 기술을 선보이고 협력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에서 글로벌 진출을 위한 긍정적인 신호를 얻었다”며 “이번 협력을 토대로 다양한 해상환경과 현지에 적합한 KOBOT의 유연하고 혁신적인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Tech Innovation 행사는 아시아 최대 스타트업 박람회인 ‘SWITCH 2025’와 매년 동시 개최되는 기술 스타트업 행사로, 아시아는 물론 글로벌 시장의 다양한 기업과 바이어들이 참여하며, 혁신 기술 트렌드와 산업 간 협업의 허브 역할을 하는 주요 국제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코아이는 국립한국해양대 산학협력단과 부산연구개발특구의 지원을 받아 이번 전시에 참가했으며, 산학협력단과 협력사 ㈜델타텍코리아의 바이어 발굴을 위한 지속적인 사전 노력 끝에 싱가포르 현지에서 미팅을 진행, 3일간의 우호적인 교류와 논의를 통해 이번 성과를 이뤄냈다. 국립한국해양대학교 기술지주㈜ 주양익 대표이사는 “코아이는 공공기관과 대기업과의 지속적인 연구 협력을 통해 주목받는 해양 분야 기술창업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며 “산학협력단과 기술지주회사는 글로벌 마케팅과 IR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기업의 성장을 뒷받침해 왔으며, 앞으로도 유럽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코아이는 SWITCH 2025 전시회의 K-START UP 부스에도 참여하여 기술 협력을 위한 전시를 진행했다. 한편 ㈜코아이는 2017년 설립된 인공지능 기반 해양오염물질 방제 장비 연구 전문 기업으로 해상 오염물 회수-이송-저장 등 모든 요소 기술을 하나의 장비로 일체화해 지난해 1월 세계 최대 규모 IT기술 박람회의 CES2024 혁신상을 수상했다. 2025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총 85억원을 투입한 온디바이스 AI 사업에도 선정돼 우수한 기술력를 인정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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