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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정 교수 연구팀, ISO서 자율운항선박 위한 소프트웨어 기능안전 국제표준 개발 착수
작성자 홍보전략팀 등록일 2025.11.14

▲이서정 교수가 ISO 표준화 회의에서 신규표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서정 교수 연구팀, ISO서 자율운항선박 위한 소프트웨어 기능안전 국제표준 개발 착수


최근 스마트선박·자율운항기술의 급속한 발전에 대응하기 위해 국제표준화기구(ISO)는 올해 디지털·AI·스마트 기술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분과위원회인 ‘ISO TC 8/SC 26(Smart Shipping)’을 신설했다. 스마트십·자율운항선박에 대한 기술 표준 필요성이 높아지면서 신설된 분과로, 전 세계적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 이서정 교수 연구팀은 11월 11일부터 14일까지 일본 고베에서 열린 ‘ISO TC 8/SC 26 국제표준화 회의’에서 연구팀이 제안한 ‘자율운항선박(MASS)을 위한 소프트웨어 기능안전 국제표준’이 노르웨이, 영국, 미국, 일본 등 12개국의 지지를 받아 신규 국제표준 개발(ISO/AWI 25928)에 공식 착수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표준은 산업통상자원부의 국가표준기술력향상사업의 하나로 추진되며, 이서정 교수가 프로젝트 리더(Project Leader)로서 국제적 논의를 주도하고 있다. 연구팀에는 이창의 교수가 함께 참여해 기술적 검토와 표준개발에 기여하고 있다.

이 표준은 자율운항선박을 위한 소프트웨어 기능안전 관리의 프레임워크를 수립하는 것으로, 위험하고 복잡한 선박운항환경, 원격운항, 센서·AI 기반 의사결정 등 자율운항선박의 특성을 반영한 소프트웨어 기능안전 체계가 필요하다는 국제적 공감대 속에서 마련됐다. 
 
특히 MASS 운항에서 요구되는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과 실시간 센서 융합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소프트웨어 안전관리 체계의 구축이 중요한 과제로 강조되었다.

기능안전 표준은 이미 여러 산업 분야에서 발전해 왔으며, 자동차·항공·철도 분야에서는 ISO 26262, DO-178C, EN 50128과 같은 성숙한 표준이 자리잡고 있다. 
 
하지만 해양 분야는 스마트·자율운항 기술 도입으로 소프트웨어 비중이 크게 확대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능안전을 포괄적으로 다루는 국제표준이 부재한 상황이다. 
 
더불어 국제해사기구(IMO)가 추진 중인 자율운항선박 강제규정(MASS Code)을 지원하기 위한 기술 표준 마련의 필요성도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서정 교수는 “본 회의는 한국이 발의한 표준 제안이 다수 국가의 지지를 확보해 공식 개발에 착수하게 된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이 표준은 자율운항선박 실증뿐 아니라 IMO의 MASS Code를 지원하는 안전성 검증 기반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나라가 중심이 되어 각국 전문가들과 협력해 국제적으로 신뢰받는 MASS 소프트웨어 기능안전 표준을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성과는 국립한국해양대 이서정 교수 연구팀이 스마트·자율운항선박 기능안전 분야에서 국제표준화를 선도하는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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