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 기념사진

메를 히메네즈 산 페드로 아시아 여성해사인협회장 일행 방문

메를 히메네즈 산 페드로(Merle Jimenez-San Pedro) 아시아 여성해사인협회장(Women In Maritime Association Asia·WIMA Asia)이 13일 오전 우리 대학을 방문했다. 산 페드로 협회장은 필리핀 남부 레가스피 시티에 위치한 필리핀 선원 폴리테크닉 대학(Mariners' Polytechnic Colleges) 총장이기도 하다.

이날 산 페드로 협회장 일행은 최진철 국제교류본부장, 조소현 항해융합학부 교수(한국 여성해사인협회장)과 함께 우리 대학의 우수한 해양 교육에 대한 시스템을 소개하고 특히 글로벌 사회에서 여성 인력의 해사 분야 진출과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논의하는 기회를 가졌다.

환담 이후 아시아 최대 규모의 실습선 한나라호를 방선하여 우수 해기사를 양성하는 교육과정과 시설을 둘러보는 시간 또한 가졌다.

최진철 국제교류본부장은 “이번 산 페드로 아시아 여성해사인협회장의 방문을 통해 해사 교육 및 산업계가 여성해사인의 성장과 참여를 돕고 양성평등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을 할 수 있도록 우리 대학도 적극 동참하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오늘과 같은 적극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여성인력의 해사산업 진입 장벽 최소화와 진출 확대에 기여하여 글로벌 해양 인재 양성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여성해사인협회는 전 세계 여성 해사인의 경력개발과 역량 강화, 네트워크 강화 및 글로벌 협력 활동 등을 위해 활동하고 있으며 해양 산업에 뛰어드는 여성들이 직면하고 있는 제도적, 문화적 장벽을 좁히고 격차를 해소하는데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