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나 참석자들이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선원연구센터·MacNet와 공동으로 선원 재해보상·보험제도와 외국인선원 비자제도에 관한 세미나 개최 김종태 해기사협회장 등 50여 명 참여 우리 대학과 선원연구센터, MacNet이 공동으로 선원 재해보상·보험제도와 외국인선원 비자제도에 관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세미나는 선원의 재해보상 및 보험제도와 외국인선원의 비자제도 등에 관해 다양한 쟁점 사항들을 깊이 있게 토론하는 장으로, 한국해운협회의 후원을 받아 9일에 한국선원센터 4층 대강의실에서 개최됐다. 선원연구센터 이상일 센터장 주재로 열린 이 세미나에는 해기사협회장, 해사대학장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국립한국해양대 단호정 박사의 사회로 개회해 1부는 선원연구센터장, 2부는 중국 대련해사대학교 최정환 교수가 각각 좌장 역할을 맡고, 발표주제에 대한 발표를 이어갔다. 주제는 선원의 여건 개선과 업계 발전을 중심으로 짜여졌다. 제1주제는 법무법인 여산 이안의 변호사가 ‘선원 재해보상’을, 제2주제는 해기인력정책연구소 전영우 소장(전 국립한국해양대 교수)이‘선원 재해보험제도 개선방향’을 발표했다. 제3주제는 국립한국해양대 이상일 교수가 ‘외국인선원 고용관련 비자제도’를, 그리고 제4주제는 노동연구원 이규용 본부장이 ‘외항해운 외국인 해기사 활용실태 및 인력확보 제고방안’을 발표했다. 발표주제 1, 2에 대해서는 박상익 본부장(SK 해운노동조합), 성재모 전무이사(Korea P&I)가, 발표주제 3, 4에 대해서는 전정근 위원장(HMM 해원연합노조), 이철중 상무(한국해운협회), 현희숙 팀장(한국해운조합)이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현장에 참여한 참석자들에게도 질의응답의 기회도 제공하며 열띤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 세미나는 선원들의 권익 보호뿐만 아니라 선원 인력난과 외국인 선원 고용 등 전반적인 정책 방향 설정까지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국립한국해양대는 선원연구센터 등과 함께 지속적으로 업계 발전에 힘쓸 예정이다. 류동근 총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하여 선원 재해보험제도와 외국인선원 비자제도의 문제점을 파악해 국내외 선원의 권익을 보호하고 해양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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