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국해양대 기술지주 자회사 코아이, 과기부 ‘2025년 온디바이스 AI 서비스 실증·확산 사업’ 우선 선정
국립한국해양대학교 기술지주㈜의 자회사이자 산학허브관 오션플랜 스페이스 입주기업인 ㈜코아이(대표 박경택)가 2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진행하는 ‘2025년도 온디바이스 AI서비스 실증·확산사업’에 우선 선정됐다.
‘온디바이스 AI서비스 실증 확산사업’은 과기부에서 총 85억원을 투입하여 국산 AI 반도체를 활용한 온디바이스 AI 기반의 혁신 서비스를 발굴하고, 도시 단위의 대규모 실증으로 효과성을 검증 및 생태계 활성화를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올해부터 2026년까지 1단계, 2027년부터 2028년까지 2단계로 나눠 추진된다.
전국에서 공모를 통해 총 10개 컨소시엄 중 3개 과제가 최종 선정됐으며 ㈜코아이는 (재)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주관하고 부산시가 수요처로 참여한 ‘해(海)양도시 부산(山) 특화형 온디바이스 AI 서비스 실증’ 메인 과제에 참여한다. 향후 AI 기반의 수상로봇을 고도화, 부산 4개 연안을 대상으로 한 해안감시 수상드론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박경택 ㈜코아이 대표는 “AI 분야 중에서도 새로운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는 온디바이스 AI의 공공 주도 사업에 선정되어 선도 기업으로서 큰 임무를 맡았다”며 “이번 실증을 기회로 혁신을 인정 받아온 기술을 바탕으로 AI 로봇 장비 및 해양 오염 감시를 위한 서비스를 고도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국립한국해양대 기술지주㈜ 주양익 대표이사는 “아낌없는 지원을 통해 국내외 온디바이스 AI 생태계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코아이는?
2017년 설립된 인공지능 기반 해양오염물질 방제 장비 연구 전문 기업으로 해상 오염물 회수-이송-저장 등 모든 요소 기술을 하나의 장비로 일체화하여 지난해 1월 세계 최대 규모 IT기술 박람회의 CES024 혁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같은 해 4월에는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에 선정되는 등 기술력과 혁신성을 인정받고 있으며, 2024 대한민국 해양 모빌리티 안전 엑스포 및 아부다비의 ADIPEC(석유·가스 전시회) 등 국내외 다양한 전시에 참여 및 수출 계약에 성공해 업계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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