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동근 총장이 학위수여식사를 말하고 있다.
2024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 진행…911명 졸업 학사 706명, 석·박사 205명 학위 수여 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가 우리나라의 글로벌 해양 강국 도약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우수한 인재를 대거 배출했다. 사회로의 첫발을 내디딘 911명의 졸업생은 탄탄한 전문성과 도전 정신을 바탕으로 다양한 해양 분야에서 활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한국해양대는 19일 대강당에서 2024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학사 706명과 석·박사 205명 등 총 911명이 학위를 수여 받았다. 단과대학별로 보면 ▲해양과학기술융합대학 465명 ▲해사대학 40명 ▲해양군사대학 17명 ▲해양인문사회과학대학 184명 등이 졸업했다. 석사는 163명, 박사는 42명이 학위를 수여받았다. 앞서 지난 7일 진행한 해사대학 학위수여식에서의 420명 졸업생을 포함하면 총 1,331명이 2024학년도 전기에 졸업했다. 행사는 개식에 이어 ▲바다헌장 낭독 ▲학사보고 ▲인사말 ▲학위수여 ▲상장 수여 ▲폐식 등 순으로 진행했다. 학위 수여를 기념하기 위해 졸업생들의 학부모는 물론 대학 동문 및 유관기관 및 기업 관계자들도 자리에 참석했다. 
▲학위수여식에서 국립한국해양대학교 재학생들이 바다헌장을 낭독하고 있다.
또한, 재학 중 뛰어난 성과를 거둔 학생들이 표창장을 수여받으며 뜻깊은 축하의 순간을 함께했다. 이날 학사모를 쓴 졸업생 윤소현(국제관계학과) 학생은 “국립한국해양대학교에 재학 중 배운 해양 지식과 글로벌 경제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사회에 진출해 해양 분야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가 되고싶다”고 졸업 소감을 밝혔다. 국립한국해양대 류동근 총장은 “졸업생 여러분은 해양 분야의 전문가로서,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인류와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기여할 책임이 있다”면서 “여러분의 새로운 여정에 무한한 가능성이 펼쳐지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한국해양대는 ‘승선근무예비역 병역제도’의 이유로 해사대학과 일반대학으로 구분해 학위수여식을 진행하고 있다. 이 제도는 해양계 학교 졸업생이 상선 등에서 승선근무하면서 병역의무를 이행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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