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회의 진행 모습
제1차 아시아 해양·수산대학교 포럼(AMFUF) 온라인 대표자 회의 개최 류동근 총장, 아시아 해양·수산대학교와 해양 특성화 글로컬 기반 마련 추진 10일 오후 아시아 해양·수산대학교 포럼(Asia Maritime & Fisheries Universities Forum, AMFUF)의 회원교 및 기관 대표자와 함께 온라인을 통한 최초 회의를 개최했다. AMFUF는 국립한국해양대가 의장교이자 상설사무국인 단체로 현재 14개국 31개 대학과 기관이 가입돼 정기총회와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위해 향후 5년간 아세안 출신 학생 4만 명에 대한 연수 사업을 추진한다는 정부의 뜻과 2028년까지 외국인 유학생 3만 명 유치를 목적으로 힘쓰고 있는 부산시의 뜻과 흐름을 함께한다. 이번 온라인 대표자 회의에는 미얀마상선사관학교 외 9개 회원교의 대표자들이 참석했다. 국립한국해양대에서는 류동근 총장과 예병덕 교수(AMFUF 사무총장), 최진철 국제교류본부장과 남형식 물류시스템공학과장이 참석했다. 예병덕 AMFUF 사무총장의 진행으로 시작한 이번 회의에서 최진철 국제교류본부장 및 남형식 물류시스템공학과장은 대학의 글로벌 프로그램 우수 운영 사례를 소개했다. 또 AMFUF 회원교 출신으로 현재 국립한국해양대에서 수학 중인 우수 교환학생을 영상으로 만나보는 기회도 가졌다. 류동근 총장은 특히 글로컬 사업에 대해 참여 대표자들과 정보를 공유하고 한-아세안 해양 교육 및 연구센터 설립 등 AMFUF 회원교 및 기관과 함께 글로벌 해양 교육을 선도해 나갈 수 있는 다양한 협력 방안을 제시했다. 국립한국해양대 류동근 총장은 “유럽의 SEA-EU와 같은 세계적인 해양 대학의 연합과 같이 AMFUF도 회원교간 교원·학생 등 인적교류를 활성화하고 해양산업과 연계한 글로벌 산학협력을 증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라며 “2002년 설립되어 20여 년간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다져온 AMFUF 글로벌 네트워크와 의장교인 우리 대학교가 중심이 되어 글로벌 해양 교육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허브가 되게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AMFUF는 2002년 국립한국해양대가 제안하여 설립된 단체로써 매년 회원교를 순회하며 행사를 진행한다. 2024년의 정기총회는 조지아 바투미해양교육대학교 (Batumi Navigation Teaching University, Georgia)에서 11월 개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