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희 총장, 부산시 지방시대위원회 1기 위원장 위촉 도덕희 총장(사진)이 4일 부산시청에서 열린 부산발 지방시대 실현을 위한 ‘부산광역시 지방시대위원회’ 출범식에서 제1기 위원장에 위촉됐다. 부산시 지방시대위원회는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의 컨트롤타워로, 지방 주도 지방시대 실현을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지방자치분권과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부산시의 중요 정책에 대한 조정과 심의·의결을 맡으며 앞으로 지방시대를 열어가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위원에는 학계, 경제계, 연구기관, 시민단체 등 다양한 분야에 경륜을 고루 갖춘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이들 위원은 정부에서 발표한 4개 특구 지정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제1회 안건 심의가 진행됐는데, 도덕희 위원장의 주재로 위원들은 부산시 지방시대 계획(안), 부울경 초광역권 발전계획(안) 등 4가지 안건을 논의하고 심의했다. 도덕희 총장은 “지방의 발전은 곧 국가 경제 발전과도 이어진다”며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부산의 정책들이 정부 정책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앞선 지난 9월 14일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는 부산국제금융센터에서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 알리는 지방시대 선포식을 개최한 바 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은 “지역의 경쟁력이 곧 국가의 경쟁력이며 대한민국 전체의 발전과 성장을 위해서는 서울과 부산이라는 두 개의 축이 작동되어야 한다”라며 국가균형발전에 대한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보였으며, 지방의 세제지원, 정주여건 개선, 토지규제 권한의 이양을 과감하게 추진할 것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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