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나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토목공학과, 3개 대학 국제 세미나 개최 토목공학과(학과장 이재하)는 올해 16번째를 맞이하는 3개 대학 국제학술교류 행사인 ‘The 16th KMK Joint Seminar on Civil Engineering’을 지난 24·25일 양일간 공학 1관에서 개최했다. 3개 대학 국제학술교류 행사는 2005년부터 우리 대학, 일본 규슈공업대학(Kyushu Institute of Technology), 무로란공업대학(Muroran Institute of Technology)이 함께 토목공학 전 분야에 걸친 연구 및 국제화 역량 강화와 융합형 학술교류를 목표로 매년 개최해 오는 세미나다. 다만, 지난 3년간은 코로나19의 여파로 개최되지 못했다. 이번 2023년에 재개된 3개 대학 국제 세미나는 ▲규슈공업대학 Toshikazu TAKAI 교수(Residual load-carrying capacity of aged steel bridge member) ▲무로란공업대학 Tomoki KAWARAI 교수(Impact resistant behavior on 300 MPa class porosity-free fiber-reinforced concrete (PFFRC) beams) ▲토목공학과 이재하 교수(Changes in properties of concrete-FRP interface under sustained loading and outdoor conditioning)의 특별강연과 대학원생들의 진행 중인 연구(research in progress)에 대한 학술발표로 구성됐으며 토목공학 전 분야에 걸쳐 다양한 주제발표가 있었다.
세미나 이후에는 국내 최대규모인 한국해양대학교 내 조파수조를 견학하고 부산신항 서컨테이너 2-5단계 현장과 BPA 북항 재개발 현장을 둘러보며 토목공학기술의 발전방안과 현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토목공학과 이재하 교수는 “최근 자연재해의 증가와 토목시설물의 노후화로 인해 토목공학 분야 내 세부 전공 분야 간 긴밀한 연계가 필요한 공학적 문제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에 대응하기 위해 분야와 국가를 초월한 융합적인 논의가 이루어지는 국제 학술교류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더불어 “앞으로도 한국해양대 토목공학과가 국제 학술교류의 기회를 더욱 확장하여 미래 사회에 필요한 글로벌 인재를 양성함으로써 토목공학 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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