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 학위수여식 행사 사진. 아래는 박사학위를 수여받은 학생들이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미래 해양 이끌 석·박사 158명에 학위 수여
2024학년도 후기 대학원 학위수여식…명예박사 1명·석사 115명·박사 42명 이헌승 의원 명예법학박사 학위 받아
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는 20일 개교 80주년 기념도서관 김강희 홀에서 2024학년도 후기 대학원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에는 류동근 총장을 비롯해 국승기 대학원장, 대학 교무위원과 총동창회 관계자, 유관기관 및 지역사회 관계자 다수가 참석했다. 학위수여를 축하하기 위해 대한불교조계종 종정예하 성파스님, 통도사 주지 현덕스님 등 종교계에서도 참석하면서 자리를 빛냈다.
▲이헌승 국회의원이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받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순서대로 류동근 총장, 이헌승 의원, 국승기 대학원장
특히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이헌승 국회의원의 명예법학박사 학위 수여도 이루어졌다. 이헌승 의원은 부산 부산진구을 지역을 선거구로 두고 있는 제19대, 제20대, 제21대, 제22대 4선 국회의원으로서 다양한 입법활동을 통해 국가발전과 국민편익 증진에 공헌하는 동시에 해양도시 부산의 특성에 맞는 정책들을 시행하여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해 왔다. 또한, 의원 외교활동 및 연구모임 등을 이끌면서 여야 협치 및 사회통합에 이바지했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일반대학원(석사 41명, 박사 40명)을 비롯해 해양과학기술전문대학원(석사 6명, 박사 2명), 해사산업대학원(석사 50명), 해양금융대학원(석사 18명)에서 총 157명의 해양 인재가 배출, 사회로의 첫발을 내디뎠다.
또한 재학 중 우수한 연구성과와 공로가 인정되는 9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표창 시상도 진행됐다. 이들은 총장상, 대학원장상, 총동창회장상 및 한국해양과학기술원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류동근 총장은 축사를 통해 “오랜 시간 학업과 연구에 정진해 영광스러운 학위를 받는 졸업생 모두에게 진심 어린 축하를 보낸다”며 “여러분이 각자의 위치에서 대한민국 해양 산업의 미래를 이끄는 자랑스러운 동문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학위를 수여받은 국립한국해양대학교 대학원 졸업생들은 탁월한 역량을 바탕으로 해양 분야의 핵심 인재로 성장해 지역사회 곳곳에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 특히 국립한국해양대만의 강점인 견고한 선후배 네트워크와 차별화된 학업 환경은 졸업생들의 지속적인 성장과 도약을 위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국립한국해양대는 최근 교육부의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예비지정되며 대학의 혁신 역량과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글로컬대학30은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이끌어갈 세계적 수준의 특화 대학을 육성하는 정부의 핵심 재정지원 사업으로, 국립한국해양대는 이를 통해 해양수산 분야 특성화 전략을 더욱 고도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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