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국해양대학교 기술지주㈜의 자회사이자 해양벤처진흥센터의 입주 기업인 ㈜해양드론기술(대표 황의철)은 22일부터 26일까지 부산시민공원에서 드론을 활용해 공원 내 푸드코트의 음식물을 배달하는 실증을 수행한다. 이번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남해안권 무인이동체 모니터링과 실증기반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드론 활용 확대와 실증을 통한 시민 체험과 인식 제고,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 5일간 부산 시민공원 푸드코트 배송점 2곳에서 주문앱(NARAON)을 이용해 현장 주문을 진행한다. 해상 드론배송 서비스 플랫폼인 ‘NARAON(나라온)'은 ㈜해양드론기술이 국내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해 선박과 지역상권을 연결하여 운영 중인 정박 중 선박의 선원에게 선용품이나 일용품을 드론으로 배송하는 서비스이다. ㈜해양드론기술은 국토교통부가 추진하고 항공안전기술원이 주관하는 ‘2023년 드론 상용화 지원사업’에 선정된 바 있으며 부산 남외항, 여수·광양항 묘박지 등 다양한 환경에서의 드론배송 경험과 검증된 기술력을 기반으로 부산시민공원을 찾은 시민들에게 색다른 즐거움과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국립한국해양대학교 기술지주㈜ 주양익 대표이사는 “국내 최초로 드론 배송 상용화를 이룬 자회사가 신뢰를 쌓아 공공사업에서도 활약하는 좋은 예”라며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응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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