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시스템공학부 졸업 진충국 동문, 플로리다 공대 조교수 임용

해사대학 기관시스템공학부 졸업생 진충국(사진) 동문이 Florida Institute of Technology 대학(플로리다 공대) Ocean Engineering and Marine Sciences 학과 조교수로 임용 확정됐다. 부임은 올해 8월 예정이다.

진충국 동문은 2008년 우리대학 기관시스템공학부(60기·04학번) 학사 학위를 수여받고, 해군 장교(해군 중위 전역)로 복무했다. 군 복무 이후, 2012년 우리대학 대학원 부식방식공학 전공으로 석사 학위를 받고 2019년 미국 Texas A&M 대학교에서 해양공학과 박사를 취득했다. 

박사 후 Texas A&M 대학교에서 연구원을 거쳐 현재 Research Assistant Professor(연구 조교수)로 근무하고 있다.

진충국 동문의 주요 연구 분야는 재생에너지(파력발전·부유식 풍력발전·태양광발전 등), 해양플랜트, 선박 등의 거동을 분석하는 부유체 동력학이다. AI(인공지능)·ML(머신러닝) 등을 활용한 해양구조물 모니터링에 관련된 연구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뿐만 아니라 40편 이상의 논문을 출판한 연구실적을 갖췄으며 이 중 20편 이상은 SCI에 등재됐다. SCI란 Science Citation Index(과학기술논문색인지수)로 미국 과학정보연구소가 과학기술력을 나타내는 척도로 사용해온 지수로 SCI에 게재되면 다른 사람이 활용할 만한 가치가 있는 논문으로 인정하고 있다.

수상경력 역시 화려한데, Texas A&M 대학에서 ‘Outstanding Graduate Student Award’를, 유수의 국제 학회에서 ‘Best Paper Award’를 수여 받았다.

현재까지 총 5건의 프로젝트를 연구책임자·공동 연구책임자로 수행한 경험 또한 있으며, 이밖에도 KOEA(Korean American Oil & Gas Engineers Association)에서 위원으로도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