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의 그림책> '그래봤자 개구리'(2020), 장현정
똑똑! 반갑습니다. 개구리가 알에서 올챙이를 거쳐 개구리로 성장해 가는 과정을 잘 알고 계시지요? 여기, 자기가 누구인지 너무나 궁금해하는 개구리가 한 마리 있습니다. 긴 성장의 과정 끝에 초록 개구리가 되었지만 나를 위협하는 존재들이 세상에는 참 많아요. 펄쩍 펄쩍 뛰고 깊은 개구리에게 "그래봤자 개구리"라고 자꾸 기를 죽이는 무서운 존재들, 개구리는 동굴로 들어가 한참 생각한 후에 마침내 외칩니다. "그래, 나 개구리다!" 여러분에게도 "그래, 나는 나다!"라고 외치고 싶은 순간이 있겠지요? 그 순간을 함께 나누어 주시겠어요?
<생각거리> 하나, 타인에 의해 내가 한없이 작게 느껴졌던 순간은 언제인가요? 둘, "그래, 나는 나다!"라고 외치고 싶었던 순간은요?
- 2022년 3월, 나무늘보 상담사로부터 -
** 본 프로그램은 Ocean-CTS를 통해 비교과 프로그램으로 운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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